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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경기도 내 홍역 유행 발생에 따른 주의·예방 당부

  • 입력 2019.04.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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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경기도 안양에 총 26명의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보육시설, 학교,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확인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홍역대응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홍역은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열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발진 증상이 있다.

안산시는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의 경우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접종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며, MMR 접종력이 없거나 불완전 접종을 한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 경우 비용은 개인부담이다.

아울러 안산시는 의료기관에서 발열, 발진이 동반된 홍역 의심환자를 진료 시 격리치료 진행 및 관할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으며, 보육시설, 학교에서는 홍역 의심환자에 대한 등교 중지를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자녀가 홍역의심 진단을 받은 경우 등교·등원 중지와 자택 격리 등의 조치를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안산지역 홍역 유행이 마지막 홍역환자 발생 후 6주간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아 안산시는 지난달 27일 0시를 기준으로 홍역 유행 감시체계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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