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중부하나센터(황인득 관장)는 지난 18일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김점동 대표) 사회공헌단 보아스센터(이상태 대표)와 수원아주편한병원(정재훈 병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틈새복지를 공략해 북한이탈주민 및 복지관 이용하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 정신건강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추후에는 의료비 지원까지 마련 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으로 탈북하는 과정에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죽을고비를 겪으며 남한사회에 정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정신적인 문제와 트라우마는 사회적으로 복지지원이 필요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신체적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면 긴급하게 지원해주는데 한계가 있다.
저소득층 소외계층 역시 똑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정신건강진단을 위한 심리검사비 및 치료비가 심적으로 부담이 커 증상이 있어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요소들이 겹쳐지면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중부하나센터는 ‘가치중심, 사람중심, 관계중심, 마을중심’으로 공동체 지향중심으로 앞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생활을 구축하기 위한 틈새복지 공략과 발판을 마련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