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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안양과 4호선 더비

  • 입력 2019.05.12 04:37
  • 수정 2019.05.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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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구단주와 원정응원단 파견, 필승 다짐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가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4호선 더비’ FC 안양전 필승을 위해 윤화섭 구단주를 비롯한 원정응원단을 파견한다.

지하철 4호선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일명 ‘4호선 더비’로 명명된 두 팀 간의 대결은 전적과는 별개로 항상 치열하게 맞서왔다.

안산은 지난 3월 31일 홈에서 벌어진 안양과의 4라운드에서 한 골 차로 리드하다 후반전 실점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4월부터 치러진 7경기에서 3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4위 수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안산은 안양을 끌어내리고 1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4위 진입을 노릴 수 있어 더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윤화섭 구단주 역시 중요한 경기를 치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비롯한 안산 시민들과 함께 원정응원단을 꾸려 안양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윤화섭 구단주는 ‘지난 경기 무승부의 아쉬움과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 선수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뛰어준다면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며, 안산의 시민들과 팬들도 선수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더비를 앞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임완섭 감독 역시 "부상 및 징계로 결장하는 선수들 외에 모든 선수들이 안양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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