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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가 13주 연속 상승…서울 리터당 1613원
5월 셋째주 상표별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격.(오피넷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정부의 유류소 감면 축소 조치와 맞물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5.5원을 기록해 13주 연속으로 올랐다.

지난해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직후 국제유가 하락이 맞물려 15주째 떨어지던 휘발유 가격은 2월 셋째 주부터 반등해 이번 주까지 올랐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392.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3주 연속 오름세다.

다만 5주 연속 벌어지던 가격 상승 폭은 이번주 들어 다소 꺾였다. 5월 둘째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6.4원 상승했지만 이번주는 전주보다 29.2원 올랐다. 경우도 5월 둘째주에는 전주 보다 27.7원 올랐지만 이번주는 전주 대비 21.6원 올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지난 7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15%에서 7%로 축소한 여파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기존보다 리터당 65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46원과 16원씩 인상됐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7원 오른 1538.0원, 경유는 21.4원 오른 1404.9원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31.6원 오른 1495.5원, 경유는 24.1원 오른 1365.3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26.0원 오른 리터당 1613.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8.2원 높았다.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1576원), 인천(1539원), 경기(1536원), 대전(1532원), 충북(1527원), 충남(1526원), 강원(1524원) 등 순으로 높았다. 가격이 가장 낮은 광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04.0원으로 서울보다 109.8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에 대해선 "4월 OPEC 회원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와 예맨 후티 반군의 사우디 송유관 공격 및 사우디의 보복 공습 등에 따른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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