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동산노인복지관(관장 이철현)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769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5일간에 걸쳐 일자리 ‘가정아이 돌보미’외 총 10개 사업단이 수원시티투어 화성행궁 문화활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공익활동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관리, 청춘페달로, 스쿨존지킴이 외 독거노인생활을 돕는 노노케어사업 활동참여 어르신들과 즐거운 자리를 갖고자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번 나들이는 작년 안산 대부도 관광에 이어 경기관광공사 추천 버스투어 코스인 수원시티투어로 시내를 돌아보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제공되어 참여자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삶의 활력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수원화성 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화성행궁(무예24기), 화홍문(방화수류정), 장안문, 화서문까지 해설사와 함께 수행하며 조선시대 영조, 정조 임금의 인생과 업적을 둘러보고 민생 정치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봄나들이에 참여한 조 모씨(81세 공원관리활동)는 “오랫만에 해설사 선생님 말씀도 듣고 중학교 때 수학여행 가는 학생의 기분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다시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철현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문화활동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삷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