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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한국 축구 새역사 주역 '주장 황태현' 금의환향

  • 입력 2019.06.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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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소속, U-20 월드컵 오른쪽 측면. 수비 포지션 소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그리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각각 4강 신화를 조한 이후,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16일 치뤄진 결승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그 역사의 현장에는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으로 국가대표 팀의 주장을 맡아 전 경기에 출전한 황태현이 있었다. 황태현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며 정정용호에서 철벽 수비라인을 담당했고, 전 경기에 출장해 준우승이라는 결실을 맺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황태현은 입국 당일 17시 안산시장실에 들러 소속 구단주에게 귀국 인사와 그 동안의 구단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고,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한 단계, 두 단계 성장해 훌륭한 선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황태현은 오는 22일 19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뤄지는 2019 K리그2 16라운드 소속팀 안산 그리너스 FC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귀국 환영식과 함께 팬 사인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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