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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 윤영중 총재, '존경받는 클럽 만들것'오는 7월1일 안산예술의전당서 취임식, '손 맞잡고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될 것'

국제로타리 3750지구 2019년∼20년도 총재에 취임하는 청산 윤영중 총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고 나눔”이라며 “안산이 국제로타리의 성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윤 총재는 “올해의 테마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 우리가 손을 맞잡을 때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고, 우리가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과 손을 잡을 때 그들과 또 하나가 되고, 그렇게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총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국제로타리 3750지구를 이끌게 된다. 지금까지 1억기부를 통해 진정한 로타리안의 표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윤 총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선을 베푸는 일이다. 그것은 바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로타리안 여러분이 나눔으로 기적을 만드는 당신이 주인공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영중 총재는 현재 인바이오텍(주) 회장, (주)코레코 회장, 이엔케미칼(주)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오후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총재 취임식을 갖는다.
다음은 윤영중 총재와의 일문일답.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감은

국제로타리 지구총재에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리고 총재로서 초아의 봉사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19지역 대표와 107개 클럽회장, 4,000여 회원들과 가족과 회사 임직원, 저와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총재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실천 할 것이며 각 클럽의 회원들의 나눔에 대한 참봉사의 참여와 영감을 부여하고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작은 것도 소홀함 없이 섬김으로 지원할 것이다. 더욱 강력한 클럽으로 구축하고 다함께 힘을 합해 새로운 전략계획을 안내해 지구촌과 지역사회에, 세상에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3750지구 총재님들의 업적과 전통을 계승하고 소통과 협업으로 변화된 새로운 조직과 최고의 지구팀을 구성하고, 저에게 주어진 비전과 영감을 불어넣어 만들어낸 미션을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갈 것이다.

▲국제로타리는 어떤 단체인가

국제로타리가 어떤 단체인가를 알려면 그 역사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 국제로타리는 각 지역의 로타리클럽의 국제적인 연합체를 말한다. 1905년 2월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창립됐다. 최초 창립자는 폴 헤리스라는 변호사였다. 현재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구촌 최초의 국제봉사단체이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수가 123만 명이나 된다.

이외에 14~18세의 인터렉트가 159개국에 2만 여개 클럽에서 47만명이 활동하고 있고, 18~30세의 로타렉트가 184개국에 1만여 클럽 125만여 명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로타리라는 이름은 초창기 회원들이 각자의 사무실에서 돌아가며 모임을 가진데서 비롯된 명칭이다.

▲국제로타리의 모토가 ‘초아의 봉사’다. 설명해준다면

초아의 봉사라는 말이 생경한 시민들이 있을 수 있다. 말이 어려운데, 나를 초월한 봉사, 또는 나를 넘어서는 봉사라고 설명할 수 있다. 지금은 이 모토 외에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들인다.’라는 모토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모토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로타리는 말 그대로 봉사를 하는 단체다. 가까운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에서부터, 전세계 인류를 위한 봉사까지. 총망라한 봉사를 하는 단체가 바로 국제로타리이다.

▲국제로타리가 실천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꼽는다면

소아마비 박멸을 들 수가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시골 마을에는 한두 명의 소아마비를 앓는 아이들이 있었다. 어떤 아이는 죽기도 하고, 어떤 아니는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소아마비가 자취를 감추었다. 백신을 통한 예방으로 이제는 누구도 소아마비를 앓지 않게 됐다.

이런 활동에 가장 앞장선 것이 바로 국제로타리다. 1979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국제로타리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소아마비를 박멸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이제 지구상에서 소아마비가 존재하는 나라는 단 두 나라뿐이다. 지금도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를 박멸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회원들이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유엔을 창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유엔이 창립될 당시 조직구성과 관련된 많은 노하우를 로타리가 제공했고, 세계 각지에서 유엔의 설립을 도왔다.

▲매년 국제로타리의 주제(테마)가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국제로타리 주제는

올해 국제로타리 회장은 마크 멀로우니 회장이다. 이분이 주창한 올해의 테마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말이다. 연결이라는 말을 아주 좋아한다. 지금 우리는 국내적으로 국외적으로 많은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면,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연결되고, 서로 동정하는 마음으로 연결되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되면 갈등도 분열도 분노도 줄어들 것이다. 올해는 정말이지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가 되도록 작은 힘이지만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다.”

▲앞으로 1년 동안 국제로타리 3750지구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국제 로타리는 로타리클럽의 연합체이며 세계적인 봉사 단체이다. 114년 된 세계최초 세계최대 국제봉사단체이며 로타리 회원들은 인도주의 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뜻을 같이하는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지역사회 지도자들이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헌신하는 로타리클럽이다. 미션 4250실천으로 회원증강 1000명 이상 재단기부 200만불이상 등을 통해 하와이세계대회 항공권 50매 무 기부회원 제로를 위해 하이 파이브 운동을 전개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비상하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로타리의 최우선 순위는 소아마비 퇴치이다. 지구상에서 아프카니스탄과 파키스탄 2개국에 소아마비 발생 없는 원년이 되길 우리 모두 힘쓸 것이다. 3750지구 각 클럽이 로타리 비전선언문처럼 회장들과 회원들을 소통과 섬김으로 화합하게 하고 협업과 변화를 통해 클럽의 풀푸리 로타리안으로 그 누구보다도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 역시 클럽이 새롭게 비상하기 위해 혁신과 유연성으로 인류애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회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제부터 로타리클럽 활동을 시작했고,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

친구의 권유로 2009년에 입회해 부회장, 2010년에 회장, 2011년 주무사찰, 2013년 사무부총장, 2014년 안산지역대표, 2015년 회원유지위원장, 2016년 회원증강위원장 및 차차차기 총재에 선출되어 국제대회촉진위원장 및 총재로서 준비과정과 입회 후 가장 빠른 2019년 총재에 취임하게 되었다.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표적인 활동과 나름 의미를 두고 있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당연히 로타리 회원으로서 활동이다. 처음도 로타리, 끝도 로타리다. 그래서 저를 보고 로또라고 한다. ‘로타리 또라이’ 기분이 나쁘지 않다. 또 수원검찰청 안산지청 형사조정 위원장으로서 다툼으로 인한 고소고발 건을 조정을 통해 합의와 신속한 피해회복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타 운영위원으로 범죄로부터 피해 입은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돕는 일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로타리 총재로 활동하면 개인 생활이 없을 정도로 바쁠 텐데, 총재를 맡게 된 이유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나라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가, 이제는 국제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 내가 알기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기록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살면서 당연히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세계적인 봉사단체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해보겠다는 생각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를 맡았다.

처음에 한번 맡아서 해보라는 제안이 있었을 때 사양했다. 그런데 가족의 격려에 힘을 얻었다. 아내가 ‘당신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단체’라고 하는 말에 용기를 내어 총재를 맡아서 활동하기로 결심했다.

또한 직원이 2백 명이나 되는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로타리 지구 총재로 활동하는 것은 모험이다. 회사를 돌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아들이 자신이 다니던 외국 회사를 그만두고 대신 아버지의 회사 경영을 맡아주어서 총재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부인과 아들의 격려와 헌신이 없었으면 총재를 맡을 수 없었다.

한 가지 더 덧붙여 말하자면 로타리의 강령이 내가 생각하는 삶의 방식과 잘 맞는다는 점도 있다.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데 있어서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이 네 가지 강령을 우리 삶에 적용하면 그야말로 우리 삶은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이 될 것이다.

▲꿈이 있다면 무엇이며 꿈의 실현여부를 떠나 젊은 시절의 꿈과 지금의 총재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저는 어릴 적부터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개발하고 원리를 관찰하고 왜 그런지를 살펴왔으며 그래서 국내 최초 설비나 변화를 즐겨왔다. 그러다보니 집사람이나 직원들은 늘 피곤할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긍정적으로 실현해 왔으며 봉사도 남들과 똑같이 봉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개선해왔다. 결과적으로 나도 피곤하고 가까이 나를 돕는 사람이 피곤하다고 한다. 그러나 내 몸이 힘들어도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만족한다. 이젠 좋은 후배와 청소년을 키우고 싶다.

▲마지막으로 기업인으로서 기업운영에 따른 애로점 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대표적인 정책을 제안한다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법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게 만들어지는데 로타리에도 로타리법이 114년간 다듬어진 누구나 알기 쉬운 절차요람이 있다. 그리고 로타리는 74년된 유엔의 법과 절차를 만들어 세계평화에 공헌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수많은 법을 만들고 조례를 만들고 있다. 특히 기업을 옥죄이는 법과 규제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가정신, 벤처정신이 사라지고 있어 미래가 밝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법이나 조례의 일몰제를 적용해 일정기간 뒤에 부직용과 병폐를 살펴가야 할 것이다. 화평법 화관법 등과 준조세 매립세 등 부작용이 애로점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우리의 경쟁자는 우리끼리가 아니다. 세계와 경쟁하고 우리가 약하면 침략을 당하는 것이다. 힘을 키우고 함께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공공기관은 경쟁력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주인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인이고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공자님 말씀에 ‘어둡다 탓하지 말고 나부터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되어라’는 말이 있다. 안산의 장점은 공업 도시이다. 살맛나는 생생도시가 되려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안산에 주민을 위한 체육관은 많아도 기업 제품홍보나 전시 판매 등을 위한 컨벤션 센터가 없기 때문에 아쉽다.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또는 팀이 운영되면 좋을 듯하다. 애로사항을 들어봐야 행정부가 해결할 것이라고 본다. 기업이 살아나면 시장경제가 살고 서민이 살수있다.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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