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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 서울이랜드 상대 10경기 만에 첫 승리

  • 입력 2019.07.01 09:51
  • 수정 2019.07.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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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홈경기서 행운의 자책골 힘입어 1-0 승리, 4위 도약

29일 토요일 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1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안산이 행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상대전적 4무 5패로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했던 안산이 가져갔다. 전반 7분, 안산 장혁진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하던 서울 이랜드 이병욱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산은 선제골을 가져 간 후, 무서운 기세로 이랜드를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안산 빈치씽코의 강한 왼발 슛팅이 크로스바를 넘기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8분, 서울 이랜드의 쿠티뉴가 득점을 노렸으나 안산 황인재가 날아오르며 막아냈다. 전반전은 안산이 1대0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 10분, 안산의 임완섭 감독은 김진욱을 빼고 파우벨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15분, 마사 대신 방찬준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도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안산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1대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안산의 임완섭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서울 이랜드전의 고비를 반드시 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잘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U-20 대표팀에서 복귀한 황태현을 투입 한 것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사실 걱정이 많았다. 휴식 시간도 짧았고 피로 누적도 있었다. 그러나 태현이가 몸 관리를 잘하며 경기에 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끝까지 잘 싸워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홈에서 승리를 가져온 안산은 4위까지 올라오며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에 올라섰다. 안산은 7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광주FC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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