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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습지 보존 전략, 쉬운 단계부터 수립해야김순례 의장, 습지보존 토론회서 '보험가입 EAAFP 사이트 지정 등 제안

대송습지를 보존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험가입과 EAAFP(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이트 지정 등 쉬운 단계부터 보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란 지적이 나왔다.

김순례 EAAFP 인천경기생태지역 TF 의장은 지난 9일 안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산시 습지보존을 위한 토론회’에서 “생태계는 영양소 순환, 먹거리 및 맑은 물 제공, 여가 및 생태관광, 기후조절 및 수질정화 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조직 및 교육, 생태자원 모니터링, 이해당사자 대상 인식증진을 중심으로 우리 편 만들기, 국내외 네트워크 활동이 필요하다”며 실천사업을 제시했다.

또 “대부도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손실되고, 지속적인 개발사업으로 생물의 서식처가 파괴되어 왔다”고 전제하고 “대송습지의 복원과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과 모니터링을 통한 현명한 이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내외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대송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한 보험가입이 우선되어야 하고, 습지는 경제적 이익은 물론 우리와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인류의 보편적 평등과 평화를 위해 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환경재단 고관 팀장은 ‘안산 습지포럼의 필요성 및 운영방안 제안’에서 지속가능한 안산을 위해 사회, 경제, 환경을 융합적으로 고찰하는 안산습지포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팀장은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을 위한 조례 제정, 대송단지 내 연안 습지보호지역 지정, EAAFP 철새서식지 등록, 내륙습지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시민인식 증진을 목표로 제시했다.

포럼에는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안산환경재단과 안산의제21, 대부도 생태관광주민협의체, 시화호관리위원회 등 관련 단체들이 들어와서 현 개발계획 등과 연계한 대안발굴 등 활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준호 안산환경재단의 대표이사가 좌장으로 나서 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한미영 시화호생명지킴이 사무국장,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국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 토론회를 찾은 일부 대부도 주민들은 “농민들이 고라니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습지보전은 왠 말이냐”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한때 소란이 벌이지기도 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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