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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고 자사고 취소관련 청문회 '실망스럽다'학부모 '청문절차 요식행위 불과, 교육청 답변 불충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위기에 놓인 안산동산고등학교에 대한 청문이 지난 8일 열렸지만 학교와 학부모들은 실망스런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학부모와 학교 등에 따르면 이날 청문은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교측은 평가항목 중 ‘감사지적 등 감점 배점’이 타 시.도교육청보다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사고 지정조건이 일반 사립고 기준 학생납입금 300% 이내로 준수했는데도 최하위 점수를 준 도교육청의 평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학부모 관계자는 이날 청문에 대한 언론 질문에 “청문절차가 요식행위에 불과했고, 실망스러웠다”면서 “학교가 어떤 질문을 해도 교육청은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향후 절차는 청문 주재자가 학교측과 도교육청의 청문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하면 20일 안으로 교육부로 넘기게 되며, 교육부가 이의가 없다고 판단하면 2020년 2월 29일자로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날 학부모들은 청문회를 완전히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은 방청석 30석을 공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해 동산고 학교법인 이사 등 교직원 8명과 경기도교육청 담당 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도교육청이 위임한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학부모와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회의를 지켜봤다.

한편 동산고는 지난달 20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평가결과에서 기준점수 70점 보다 7.94점 모자란 62.06점을 받아 지정 취소처분을 받았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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