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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평화의 소녀상 모욕한 30대 검찰 송치

  • 입력 2019.07.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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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2일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31) 등 4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상록수역 광장 부근에 있는 소녀상 앞에서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드는 행위로 지나가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누군가 ‘천황폐하 만세’라고 외치며 일본어로 말해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소년상에 침을 뱉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후 15시간만에 이들을 검거해 사실여부를 조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 등은 “술에 취해 소녀상에 침을 뱉었고, 일본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이를 목격한 시민들에게 일본어를 사용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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