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우승)는 한 달 정도 남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쌀 모으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곡동 쌀 나눔 행사는 올해로 12년째 지속하고 있는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계층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강우승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속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추석이면 여러 직능단체와 많은 기업, 지역주민께서 쌀을 후원해 주셨다”며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올 추석에도 쌀 모으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쌀 모으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면 된다.
정성으로 모아진 쌀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저소득층을 가가호호 방문 안부확인을 하며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