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100% 국산 김장’ 소외이웃 450가구에 전달

2021-11-19     장기준 기자

 

안산시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7개 직능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진행됐다.

배추 1200포기와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은 100% 국내산으로 농가에서 직접 구입했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일동 전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은 관내 복지 시설과 외롭고 소외된 이웃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에 놓인 4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안재영 일동 통장협의회장은 “김장김치를 받고 웃음을 짓는 이웃들을 보니 피로가 풀리고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가운데서도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날수 있도록 손수 김장을 버무리고 나누는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각 직능단체원과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