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개최

2021-11-20     장기준 기자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전유현)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행사는 원곡동 직능단체 회원들도 일손 돕기에 참여해 500포기(150박스)의 김치를 담갔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모임이 제한되었던 시기를 지나 일상회복 1단계에 접어들면서 원곡동 단체회원들도 오랜만에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서 생동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김장김치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원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한다.

전유현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김치 한포기라도 이들에게 값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동은 오는 25일에도 김장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어려운 이웃을 좀 더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