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고려대학교와 한국공학대학교를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계·지자체 등 현장에서 탄소중립 상황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고급 환경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선정된 2개 대학은 3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매년 20명 이상씩, 총 120명 이상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이들 특성화대학원은 올해 9월부터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 △탄소중립 이행평가 기술 등 석·박사과정 및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올해 4월 실시한 공모에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들을 심의해 평가결과가 우수한 이들 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고려대는 '탄소중립 기후환경기술과정'을, 한국공학대는 '탄소중립융합과정'을 응모했다.
이들 대학의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전문교육과정에 참여하려는 대학원생은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한국공학대 탄소중립혁신센터에서 지원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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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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