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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제16회 상록수 디지로그 월드영화제 홍선영 감독 '대상' 영예

  • 입력 2022.12.30 15:02
  • 수정 2023.0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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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발전 공로상 배우 이영하, 상록수영화제발전 공로상 장영란 박사 수상

 

 

살아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 열사의 혼, , 사랑을 선양하는 상록수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목적영화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3년째 계속되는 펜데믹 코로나19상록수 디지로그 월드영화제는 비대면으로 안산대학교 U-FIRST 홀에서 CGB 채널 경기방송과 플랫폼 META-BUCKS 공동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Evergreen-Awards 대상은 홍선영 감독의 당신의 아이가 영광을 안았다.

본상 시상식에 앞서 선정위원회는 한국 영화발전공로상’ Spirit-choice 상을, 이영하 원로 배우에게 헌정하고, 상록수영화제 발전 공로상 Dream-choice 상은 장영란 교수에게 헌정했다.

이영하 원로배우는 1977년 유현목 감독의 으로 영화연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4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14회 백 상 영화제에서 행복의 문으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화녀촌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대종상영화제에선 2526회 연속으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하였다. 평론가 상, 황금 촬영상 등 국내 모든 상을 휩쓴 연기파 미남 배우로 80~90년대 청춘영화의 상징적 연기자로 최전성기를 구가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pirit-choice 상을 받았다.

 

홍선영 감독(가운데)이 대상을 수상했다. 
홍선영 감독(가운데)이 대상을 수상했다. 

 

상록수영화제 발전 공로상 Dream-choice를 받은 장영란 교수는 여성 CEO 경영인으로 8대부터~11대까지 상록수영화제 대회장으로 헌신한 메세나 운동의 선구자이다. 민주평통 경기 부위원장으로 2032년 남북한 올림픽 유치 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록수영화제는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영화인을 선정해 16년 동안 매년 공로상을 헌정하고 있다. 그동안 공로상을 받은 면면을 보면 유현목 예술파 감독을 비롯해 신영균, 최은희, 황정순, 남궁원, 영원한 스타 신성일, 국민배우 안성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상징되는 불멸의 스타 김지미, 개성파 배우 김희라를 비롯, 15회는 이장호 감독에게 헌정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에버그린 대상으로 홍선영 감독의 당신의 아이에게 돌아갔다.

경기도지사상 최우수 작품상은 최이다 감독의 굿’, 경기도의회의장상 김남진 감독의‘What we leave behind’, 안산시장 상 박소영 감독의 귀울음’, 안산시의회의장상은 김민진 감독의 흐드러져, 칸나로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주어졌다.

전문 영화인과 평론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심사 규정에 따라 450여 작품을 주제성, 창의성, 실험성, 완성도를 100점 기준으로 예심, 본심, 최종심을 통해 대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 등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영하 배우(오른쪽 두번째)가 공로상을 받고 있다. 

 

대상을 받은 홍선영 감독은 당신의 아이를 통해 당신의 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되새김처럼 찰나의 순간에 관심 어린 몇 마디 말이 아이들의 선택을 바꾸고, 다른 긍정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고 정체성에 의미를 담당하게 밝혔다.

최우수작품에는 굿 에게 돌아갔다. 70년대 해외 록 밴드에 빠져 사는 중학생 보나는 자기 말을 안 들어주는 무당 할머니에게 복수하려다 밴드의 귀신을 부르고 만다. 우리는 남에게 귀 기울이는 애정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자라게 한다고 감독은 말한다.” 수상 작품은 명화극장에서 3일간 무료 상영되었다.

영화배우 최미교, 안산 출신 배우 김기현 사회로 시작된 개막 축하공연은 화려한 오후, 씨나 시니어 태극기 한복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윤종극 대회장 (부패 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의 개막식 선포,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 12회 대회장으로 영화제 발전에 공헌한 고영인 의원을 비롯,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 축사를 비롯해 전해철 의원, 김철민 의원, 김남국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메시지로 축하인사를 했다.

특히 배우 정준호 등 촬영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6명의 스타 영상축사는 대중에게 전하는 한해를 마감하는 인사였다. 홍보대사 한지일의 노련함과 발랄한 정지연의 일성은 상록수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상록수영화제 홍보대사 한지일(왼쪽)과 정지연
상록수영화제 홍보대사 한지일(왼쪽)과 정지연

 

이날 엄동의 혹한에도 참석한 조원칠 고용노동연구원장, 이한진 안산문화원장, 이필상 안산학 이사장, 송재민 보디빌더협회 명예회장, 이민걸 시민회장, 이근복 해병선교회장,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조동관 전 한국영화 촬영감독협회 이사장, 노익장 배우 한태일, 정지희 성남영화인협회 회장, 김흥식 용인 영화인협회장, 황동연 의왕영화인협회장, 김기현 감독협회 이사, 김영대 원로회 부회장, 장석훈 안산영화인협회 이사, 선후배 영화인들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윤종극 대회장(부패 방지 방송저널 전국회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 , 아가페 사랑을 실천한 최용신 열사의 정신을 표방하는 상록수영화제가 우리의 잠들어가는 영혼을 깨우는 지표가 되었다고 말하고, “다문화 특구 도시 안산은 끼리끼리 문화가 발달한 도시에서 상록수영화제가 잊혀 가는 민족혼을 깨워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힘주어 말했다.

이기원 집행위원장은 MZ세대들에게 새로운 한류 문화 K-MOVIE를 세계무대로 가기 위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친 디지로그 영화제가 플랫폼 MATA-BUCKS를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 이 길은 아무리 힘들어도 가야 할 길이며,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플랫폼 영화로 가야 한다.”라는 시대적인 소명감을 밝혔다.

16회 영화제는 비접촉(untact) 영화제가 아닌 콘택트(contact) 영화제로 준비를 했으나 또다시 언택트(untact) 영화제가 되었다며 제17회는 명실상부한 콘택트(contact) 영화제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영화제 개막 축하공연은 인기 포크 듀오 둘 다섯’, ‘화려한 오후’, 전통한복 태극기 패션 공연, 씨나 시니어 상록수를 상징하는 혼의 춤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홍선영 최우수상 최이다 강남진 우수상 박소영 김민진 심사위원 특별상 김흥식 특별상(5작품) 정기연 노선식 정해일 손민준 김서윤 연출상 국중이 기술상(촬영) 이성원 남자연기상 윤형빈 여자연기상 길해연 장려상(5작품) 김철휘 신은섭 송원찬 박찬호 이호정.김채민 입상(10작품) 정새별 전수인 문학진 이재의 이용출 이주영 김승민 김종근 김용균 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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