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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인터뷰] 김석훈 국민의힘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

  • 입력 2023.02.02 09:37
  • 수정 2023.02.17 14:57
  • 댓글 4

김석훈 위원장, '안산 성장동력은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늘리면 인구유입 계기될 것' 강조

 

김석훈 국민의힘 안산상록갑당협위원장
김석훈 국민의힘 안산상록갑당협위원장

 

김석훈(63) 국민의힘 안산상록갑당협위원장은 지난 1월 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조직을 추스르고 내년 총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안산지역신문방송기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3개월여의 시간이 남아있기에 안산의 가장 어두운 구석부터 일일이 찾아다니며 민심을 잡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설에도 차례를 지내자마자 공단을 찾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런 진심을 시민분들께서 알아주신다면 그게 지지율로 나타날 것이고 공천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이를 위한 집권 여당의 확실한 뒷받침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고 그 누구보다 발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안산상록갑과 안산상록을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김 위원장을 상록갑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안산상록을은 내정하지 않았다.

김석훈 위원장은 선거를 1년 앞두고 조직책 공모를 했기 때문에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석훈 위원장은 제5대 전반기 안산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 경기도본부장, 한나라·새누리·단원갑 위원장,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당 일자리창출혁신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장, 안산행복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은 김석훈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김석훈 위원장이 안산시 광덕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김석훈 위원장이 안산시 광덕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내년 총선준비를 위한 행보는.

공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3개월여의 시간이 남아있기에 안산의 가장 어두운 구석부터 일일이 찾아다니며 민심을 잡고 있다. 지난 설에도 차례를 지내자마자 공단을 찾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진심을 시민분들께서 알아주신다면 그게 지지율로 나타날 것이고 공천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이를 위한 집권 여당의 확실한 뒷받침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를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그 누구보다 발로 뛰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논의됐던 선거구 축소 문제와 상록갑은 민주당이 강세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시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겠는가.

현재 안산시의 경우 인구 감소 여파로 선거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지난 총선 당시에도 3개 선거구로 줄인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그보다도 인구가 더 줄어든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3개 선거구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같은 선거구에 4선에 도전하는 전해철 의원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훌륭한 의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성과가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10년 가까이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시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미미하다는 점은 큰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랑 같아 스스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에 있는 자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전 의원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
 

안산의 현주소를 어떻게 보고 있나?

안산은 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도시다. 확보한 예산을 정확히 집행했다면 지금과 같이 발전이 더딘 안산을 마주할 수 없었어야 한다. 시민들 역시 이를 절감하고 피로해 하고 있다. 저는 안산시의회의장 재임 시절, 시화반월산업단지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위한 방안으로 4차 융복합산업인 로봇랜드유치를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맡아 25만명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경기도 대표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조력발전소 건립에도 힘을 쏟았다. 지금 가동되는 시화조력발전소가 그 결과물이다. 환경오염도시로 인식돼온 시에 친환경이라는 네임텍을 단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김석훈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내 행사에 참여해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김석훈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내 행사에 참여해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안산의 발전방안은.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일 것이라 판단한다. 선거철만 되면 모두가 인력·기업구조 고도화만을 얘기한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좋지만 지난 12년간 변화가 없다면 그냥 표 사냥을 위한 선거 장사일 뿐인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시는 우선 인구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가장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대기업의 유치는 1·2차 밴더를 생성할 것이고 이것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며,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준공 대부·시화호 관광특구 조성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대부도 대송단지 내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부신도시 내 명품아파트 건설 등 안산시 발전 구상이 필요하다.
 

안산상록갑의 현안사항은 무엇이라 보는가.

주차문제의 심각성을 가장 먼저 말할 수 있다. 어느 지역이나 주차문제가 심각하지만 상록갑 지역은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주차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같은 정당소속인 김명연 전 국회의원과 소원한 관계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날 가장 먼저 김명연 ()국회의원께 고맙다는 인사 전화를 드렸다. 김 전 의원은 이미 국회의원을 재선이나 하신 분이기 때문에 선배 정치인으로서 깍듯하게 모실 생각이다.

 

이민근 안산시장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민근 시장과는 함께 안산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동지적 관계라고 본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잘 되는 것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민근 시장이 시정을 잘 이끄는데 힘을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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