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월피동 주민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월피동 시낭, 광덕지구 일대에 쓰레기 재활용 프레임 30개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활용 프레임 설치 활동은 2022년 안산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으로, 월피동 마을 공동체 백년계획의 일환인 깨끗하고 안전한 월피동 골목길 형성을 위해 2019년부터 이어져 오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회 20여명이 직접 주민 의견을 수렴한 디자인으로 재활용 프레임을 직접 제작했고, 지정 위치에 배송까지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양우 월피동 주민협의회장은 “쓰레기 재활용 프레임을 적재적소에 보급해 우리 마을이 점차 깨끗해지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권 월피동장은 “쓰레기 재활용 프레임을 설치하면 주민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자율적으로 마을환경 개선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