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愛 오이소박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사협 나눔분과(분과장 최은심) 주관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에 제철 김치를 담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열무김치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담근 오이소박이를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건강한 한 끼 해결은 물론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도 살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의 깊은 주름 속에 번지는 웃음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김시경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와 장마에 지칠 수 있어 건강을 잘 챙기시라”고 화답하며 “이웃들을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선 대부동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복지소외계층이 없도록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협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생활밀착형 민관업무협약, 어르신 문화체험 특화사업 추진 등으로 행복한 대부공동체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