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춘임)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및 이·미용 봉사 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의체는 마을복지계획인 ‘어르신을 찾아가는 선부1 활동단’ 사업을 통해 고위험가구 일촌 맺기로 지난 3월부터 매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찾아 안부확인 및 이·미용, 말벗 서비스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사협 위원이 발굴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거동불편으로 집안에 쓰레기가 쌓이고 해충이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을 지사협 위원들과 안산시 복지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 선부1동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게 청소해 어르신의 쾌적한 생활을 도왔다.

또한, 지난 28일에는 이‧미용 자격을 보유한 위원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선부1동 협의체는 이‧미용 서비스, 병원동행, 가사지원을 위한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다양한 도움을 통해 꾸준히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춘임 위원장은 “지사협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호 선부1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