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선부3동에 위치한 아토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직접 기부한 사랑의 라면 1,315개를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토태권도장(대표사범 양지운)은 수련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교육하고자 ‘사랑의 라면트리 만들기’ 행사를 가졌으며, 총 120명의 수련생이 봉지라면을 모으는데 참여했다고 전했다.
양지운 대표사범은 “수련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게 되어 뜻깊고, 조금이나마 관내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선부3동장은 “추운 겨울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준 원생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관내 복지시설 4개소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