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초지항아리골 상인회(회장 현미령)가 지난 21일 상인회 임원 및 회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청사에서 2024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지항아리 골목형 상점가는 지난 1월 16일 안산시로부터 골목형 상점가로 최초로 지정받은 바 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는 안산시 상인총연합회 손인협 회장, 선부광장로 상인회 윤종대 회장, 안산시 상인총연합회 조의철 자문위원, 안산신협 백창록 지점장, 안산시 상인총연합회 이송순 매니저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산시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록을 축하해 줬으며, 2부는 업무보고 및 안건 심의(정관 개정), 2024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미령 회장은 “초지항아리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것은 여러모로 동네 상권 발전에 중요한 기회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인 그리고 안산시, 초지동과 협력해서 지역의 대표 상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초지동장은 “고금리, 소비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손실 보상뿐만 아니라 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인 지원도 중요하다”라며 “우리 동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상인들도 친절과 고품질 서비스 등 자체적인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