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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아! 나의 조국 대한민국!

  • 입력 2018.03.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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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안산시 상이군경회장 강성호

“우리는 여기에 우리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민임인 것을 선언하노라. 이것으로써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밝힌다. 이것으로써 자손만대에 알려 겨레가 스스로 존재하는 마땅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이 3.1운동선언문은 조선이 주권을 가진 독립국임을 선언한 1919년 3월1일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문의 첫 대목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생각하기에 따라 무척 오래 전 일 수 있고. 마치 손에 잡힐 듯 멀지 않게 느낄 수도 있는 그때 조선반도를 뒤흔든 3.1운동은 전 세계에 우리의 독립의지를 천명하고 일제에 식민지통치의 종식을 요구하는 당당한 선언이자 대한국민의 외침이었습니다.

2백만 명 이상이 독립만세를 시위에 참가하고 전국에서 일어난 시위 햇수가 1,542회, 사망자 7천5백여명, 부상자 1만6천여명, 검거자 5만3천여명, 가옥전수 276호 손실, 177명이 감옥에서 온갖 고문을 견디다 못해 옥사한 구국의 열사. 이토록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며 일본 식민지하에서 한국민족의 고통과 잔혹한 식민통치의 실상을 폭로하면서 아 나의조국 대한민국을 부르며 총칼 앞에 맨주먹으로 저항하면서 독립만세운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돌이켜 보건데 3,1운동은 참혹한 식민지, 나라 없는 설움의 저항운동의 신호탄이었습니다, 3,1운동은 범 민족정신의 운동이었고 특정계층의 저항운동이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한 온 조선인의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 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3.1운동은 민족의 독립을 선언한 민주주위의 출발점 이었습니다. 그리고 3.1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틀을 마련한 것입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자랑스러운 나라입니다.

뜻깊은 3.1운동 100주년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1운동을 재평가 재조명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100년 전 당시 과제가 민족독립운동이었다면 오늘날은 생명과 평화 그리고 자주적 가치관으로 소통과 화합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다 돈이 우선시되는 세태 속에서 생태계 파괴는 가속화 되고 우리사회는 진보와 보수,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되고 개인주의는 물론 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산은 4.16 이후 그 어느 때 보다 사회통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우리한번 3.1운동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그 정신을 담아 새 희망을 위해 100전 조선 땅을 뒤흔들었던 그 함성, 그 역사적 의미를 담아보며 이해와 소통하며 공감하고 실천해 나가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온 국민이 대한민국 선수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면서 모두 함께 눈물 흘리며 소리치며 환호하며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진정 애국자입니다. 우리의 선열들이 결코 100년전 3.1운동의 민족정신과 독립만세를 부르며 맨손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오직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며 지켜온 금수강산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결코 그 누구에게도 한 치의 땅도 한줌의 흙도 허락 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이제 새로운 신문명이 도래 하고 있습니다. 갈등과 이념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3.1운동 정신처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고양시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선수처럼 소통, 화합, 배려, 서로 존중하며 새로운 안산시를 만들어 갑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정신을 어어 받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탑과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위해 안산시민의 법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도 함께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고향인 안산을 위해 자연 생명의 숲의 원리에 따라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우리 모두 함께 공존공생하며 우리사회의 갈등치유, 사회통합, 나아가 후손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만드는데 우리 함께 합시다.

그리고 아! 나의조국 대한민국을 함께 힘차게 외쳐봅시다. 지금부터 100년 전 3.1운동의 그 정신과 그 진정한 의미를 기억합시다. 감사합니다. 가정의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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