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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행정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원곡동, 마을문제 주민이 함께 고민 '100인 원탁회의' 개최

  • 입력 2019.10.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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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마을협의회(회장 김학래)는 원곡동 띠골스포츠센터에서 다양한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원곡동 주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지난 2일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계획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원탁회의를 통한 마을의제 공유 및 우선순위 과제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스스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원곡동은 올해 초부터 마을협의회를 발족해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현황을 조사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등 사전준비를 해 왔으며, 4개 분과(안전, 공동체, 쉼·문화, 쓰레기)를 중심으로 분과별 워크숍, 사례탐방 등 마을의제를 공유해 왔다.

이날 주민들은 분과별로 테이블에 둘러앉아 그간 조사된 마을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마을발전 기여도와 실행가능성을 분석해 분과별로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정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원탁회의에 참석해 “현대는 주민자치행정, 적극행정, 현장행정, 공감행정의 시대로서 오늘 원탁회의에 참석하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이를 통해 원곡동이 서울의 이태원보다 더욱 번창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백현숙 원곡동장은 “우리 마을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주민 1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함께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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