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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성준모의원, '체육 꿈나무 소홀은 교육장. 학교장의 철학 부족'지적

  • 입력 2019.11.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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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모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안산5)은 용인교육지원청에 대한 질의에서 용인시가 타 시군에 비해 체육 꿈나무의 육성에 소홀한 것은 교육장이나 학교장 등 교육 관리자의 체육철학이나 체육행정에 대한 마인드가 지나치게 관리 편의적인 것에 기인한 것이 아니냐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성준모 의원은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성남․양평․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수가 도내 상위권인 용인시의 학교운동부가 상당히 적은 것을 지적하면서 학교 운동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리자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1개교 1체육관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이전에 비해 학생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 또한 스포츠 활성활를 위한 예산 지원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 면서 “교육장과 학교장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운동부를 활성화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이를 외면하는 교육관리자를 보면 안타깝다” 면서 “관리 측면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바라보며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학교 운동부수가 적은 것은 일선 학교 교장들이 운동부를 운영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학교운동부도 중요하지만 공공스포츠 강화, G스포츠를 통해서도 학생의 재능을 발현시킬 수 있다” 는 의견을 피력했다.

성 의원은 “학교운동부 활성화와 관련해서 담당부서, 용인시, 체육회와 의 정책토론도 하고, 특히 교육장이 관심을 가지면 지자체도 발 벗고 도와준다” 면서 다시 한번 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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