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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산 장기준 발행인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투데이안산 독자 및 시민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미 계획했거나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소원하겠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지원 등 각 지자체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습니다.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도 진척이 없고, 일본과의 관계도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정치권은 여야가 대립하는 모습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경자년 새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좋은 환경은 아닌 듯해서 다소 걱정스럽습니다. 새해 초 발생한 미국과 이란과의 대결은 세계는 물론 우리를 절망으로 몰아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도 개선되어야 할 상황이고, 특히 북한과의 관계도 현재로서는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어서 답답합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가 한 단계가 상승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는 이 같은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야 할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원들을 선출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안산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명한 판단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때면 늘 지적되어 왔듯이 혈연이나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은 좋은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안산은 30년을 넘은 도시입니다. 이제는 혈연에 얽매여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 반복되면 안됩니다. 안산에서 태어나 자란 우리 젊은 세대들은 부모의 고향은 개의치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세대 간의 논쟁이나 갈등은 발전으로 승화되지만 지역주의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구태입니다.

안산시를 이끌어 가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공직자, 그리고 시정견제 역할을 하고 있는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작금의 이 같은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안산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안산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던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가 안산발전에 매진해야 합니다.

지역언론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언론환경이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다 보니 언론의 고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과거 지역언론은 일정 정도의 기자와 인력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언론에게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되고, 또 이런 언론환경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어서도 안됩니다. 투데이안산은 언론고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겠습니다.

투데이안산을 사랑하는 애독자 및 시민 여러분께서 당근과 채찍을 함께 주시면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안산발전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투데이안산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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