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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FC, 김길식 체제 코칭스텝. 선수층 강화 마무리

  • 입력 2020.0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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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최건주 이지훈 조인홍 선수 등 영입, 14일 터키 전지훈련 떠나

안산그리너스(구단주 윤화섭)가 14일부터 터키 안탈리야로 전지훈련을 떠난 가운데 김길식 감독 체제의 코칭스텝 구성에 이어 선수층을 강화했다.

그리너스는 2018시즌 안산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서울이랜드로 떠났던 ‘멀티 플레이어’ 김태현을 영입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김태현은 대학 시절 11경기 5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으로 용인대의 U리그 권역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최건주(건국대·20), 이지훈(청주대·24), 조인홍(원광대·21)을 자유 선발로 영입했다.

최건주는 작년 추계연맹전에서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하며 건국대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일조했다.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이지훈은 고교시절 득점과 어시스트 등 공격전반에 걸쳐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넓은 시야와 빠른 드리블 속도, 지능적인 플레이로 전국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원광대학교 출신 조인홍은 183cm의 좋은 신체 조건으로 뛰어난 제공권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 대통령배 대회에서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너스는 김연왕(성남FC·26), 이래준(토치기SC·22), 김경학(제주유나이티드·24)을 영입했다.

김연왕은 2017년 서울중랑축구단(K3리그)에서 팀의 무패 우승과 승격을 이끈 주역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라트비아 2부리그 AUDA FK로 이적해 2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김연왕은 R리그에서 13경기 출전 1어시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이래준은 192cm/72kg으로 우수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빈 공간을 침투해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가 강점인 자원이다. 2016년 포항에서 신인으로 입단했으며, 지난해 토치기SC(J2리그)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김경학은 2017년 제4회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한국 선발팀에 발탁됐던 유망주로 2018년 청주시티FC(현 청주FC)에서 활약하며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상대 공격 흐름을 차단하고 공수를 조율하며 유기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산하 U-18 출신의 김동건과 서정원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했다. 김동건과 서정원의 포지션은 수비수로 안산의 뒷문을 지킬 자원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187cm, 79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김동건은 공중볼 처리 능력과 수비 리딩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서정원은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전술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리너스는 수원삼성 출신의 주현호(FW, 23), 김선우(GK, 26), 김민호(DF, 22)를 영입했는데, 이들은 매탄고를 졸업하고 수원삼성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주로 측면 공격수와 센터 포워드로 활동하는 주현호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한 위협적인 돌파력이 장점이다. 골키퍼 김선우는 경기장에서 안정감 있는 리딩으로 팀 컨트롤을 잘하고 발 기술이 좋은 선수로 평가 받는다.

‘괴물 수비수’ 김민호는 188cm, 88kg의 압도적인 신체조건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안적적인 수비력이 특징이다. 매탄고 시절 1학년때부터 주전 중앙수비로 활약하며 전국체전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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