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할 미래통합당 안산 4개 지역구의 후보자가 모두 결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7일 안산 단원을 박순자 국회의원, 안산 상록을 홍장표 전 국회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산지역은 이미 단수공천을 받은 안산상록갑 박주원 전 안산시장, 안산단원갑 김명연 국회의원을 포함 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이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김형오 위원장은 지난해 7월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박순자 의원이 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 "여러 논의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공천해야 할 만한 분이라 공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경북 상주로 내려간 임이자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6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선거구 상주. 문경 조정) 공천 심사에서 현역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누르고 단수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