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치한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재능기부로 정성들여 만든 천연비누 100개를 개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날 후원받은 천연비누를 장애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었다”며 “장애인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이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관 선부3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을 생각해준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이용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선부3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