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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산단원갑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 당선인'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국가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사회적 위험에서 국민을 구하라’ 저에게 주어진 소명

보편적 복지 통해 불평등 완화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

제 정치철학인 복지국가 시스템 만드는데 임기내 최선

반월.시화산단 활성화 대안으로 독일식 강소기업 전환

안산의 인구도 늘리고 전반적인 삶의 질 높이는데 전념

 

“저의 당선은 안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라는 주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제 안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통합과 결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포용적 국가를 보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고영인(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당선인은 8년의 준비 끝에 드디어 국회의원 뺏지를 달았다. 고영인 당선인은 승리가 확정되자 “주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고 당선인은 "저는 앞으로도 앞과 뒤가 같은 정직한 정치인,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고영인 당선인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경기도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고,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란 책을 펴내며 보편적 복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고 당선인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2,009표(55.74%)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고영인 당선인은 당선 직후 단원구 곳곳을 돌며 당선인사를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안면몰수하는 정치인들이 많은데, 선거 이후에도 유권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정치인을 보니 좋더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앞으로 국가를 짊어지고 갈 청년에 대한 배려와 세심함도 묻어났다.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안산시 청소년 공간 상상대로’를 찾아 청소년들의 고민과 불편을 직접 청취했다.

고 당선인은 청년들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기존의 틀을 깨고 만들어진 새로운 청년공간인 ‘상상대로’ 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청년들의 문제를 청년들이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는 참신하고 혁신적이 기까지 하다. 이는 일자리 문제만으로 청년들을 바라본, 기성세대들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고 말했다.

또 “이제는 일자리를 넘어 청년들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상상대로는 바로 이러한 노력의 첫 출발점”, “상상대 로와 함께 기존의 틀을 깨는, 청년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재난과 관련, 초선의원들과 함께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는 등 대한민국 국회의원 당선인으로서 국난극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며 국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고영인 당선인과의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고영인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고영인 당선인이 당선 후 시민들과 만나 당선인사를 건네고 있다.

 

▲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먼저 지역주민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저를 있게 만들어 준 것은 오로지 그 원천이 지역주민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제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고,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우선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이 고통받고 있어 “이 고통으로부터,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구하라” 이게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 문제 해결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안산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선을 치렀는데,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정말 선거는 두루두루 많이 경험한 것 같습니다. 쉬운 선거는 없다는 속설을 매번 절감하게 됩니다. 저에 대한 지지는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경선에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당선이 확정되면 사람들이 보통 “축하한다.”, “고생했다.”고 말하는 데 저를 만나신 분들은 앞에 꼭 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 축하한다.”, “정말 고생많았다.”라고요. 그만큼 8년간 힘든 시기를 버티고 이겼다는 걸 잘 아시는 거죠. 4년 전 분패했을 때 지지자들이 우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시는 울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습니다. 이제 정말 환하게 저를 보며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면 보는 것 자체로 행복합니다.

 

▲선거로 흩어진 민심 수습방안은

저를 지지해 준 55%의 유권자뿐만 아니라 45%도 분명한 저의 주민이고요. 16만 주민들에 대한 저의 통합의 정치를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세월호 특별법을 통합 진상규명이라 던지, 반월공단 살리기, 또 지역 상권 살리기 등 많은 과제들을 한번 다부지게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상대방 후보와 고소고발이 있었는데, 어떻게 할 건인지

고발 건들을 살펴보았는데 소명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고발의 내용이나 고발 시기 등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고 근거도 부족하다고 판단합니다. 사전에 대화와 소통이 있었다면 충분히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사안들이 고발까지 간 데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선거 때면 고소고발이 난무하는데 행정력 수사력 낭비를 막기 위해서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소명해서 매듭을 잘 짓겠습니다.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와 이유는

저는 오랜 시간 국민이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해왔습니다. 그 대안이 저는 보편적 복지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기도 초‧중 무상급식 실현과정에서 보편적 복지에 대한 정치철학이 구체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제적 위기에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했고, 성장과 복지가 결합한 북유럽식 복지국가가 우리나라가 추구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 복지를 통해 불평등이 완화되고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국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최대 정치적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이에 연관된 상임위는 기재위, 여가위, 환노위 등 많은데 우선은 복지의 기본 틀을 짜고 개선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보건복지위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활동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초선의원은 당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열정과 당당함으로 의정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계파나 진영보다는 국민의 행복과 정의를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공부와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복지를 보다 깊이 연구하고 동료의원들과 공유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연구회’가 이미 국회에 있어서 여기에 가입한 상태고 열심히 활동하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공부 모임에도 다양하게 참여해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 의정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앞서 밝혔듯이 제 정치철학인 복지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임기 내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제가 공약했던 노인 기초연금 70세 이상 노인에게 100% 지급하는 문제도 추진해야 하고요. 당장 시급히 해야 할 과제로는 세월호 유가족과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은 국민들의 바람인 철저한 진상규명, 또 이런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보려고 합니다.

 

고영인 당선인과 부인이 당선 후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극복방안을 제시한다면

우선은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쏟아야 하겠지만 코로나 19가 극복되더라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위기가 심화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이 절실합니다.

새로운 모델의 보편적 복지와 복지국가 시스템의 국민적 합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애주기별, 조건별 위험으로부터의 일상적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합니다. 불평등 구조 완화와 기업경쟁력 강화, 공공사회 일자리 확충도 이루어져야 하고요. 유럽 같은 경우는 공공사회 일자리가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를 갓 넘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보육이라던가 요양, 교육, 공공, 서비스 다양한 분야로 우리가 일자리를 늘려나간다면 이것은 전체적인 국민들의 사회적 문제도 해결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소비력을 높여 경제문제도 해결하는 그러한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각 동에 맞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실천방안은

지금 지역보좌진, 시도 의원들과 함께 공약 실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비가 필요한 것은 제가 국회를 통해서 직접 추진하고 경기도나 안산시의 협조가 필요한 공약들은 긴밀한 당정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방분권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받았는데,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저도 도의원으로서 일을 해봤기에 개정안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들과 소통을 통해 어떻게 추진할 지에 대해 논의하고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안산시의 인구가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구정책이 있다면

인구가 늘어난다면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안정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거나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를 구할 수 있거나 입니다. 안정된 일자리 문제는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환경도 많이 개선되었고 오래된 주거지역 정비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GTX-C노선의 안산연장과 제가 공약한 초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게 되면 교통의 편리성도 충분히 개선될 것입니다.

 

▲안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과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안산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반월산단의 침체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반월산단을 활성화하자는 대안으로 반월산단을 독일식 강소기업 단지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두 가지 방향인데요. 하나는 기존 기업 중 강점이 있거나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선별하여 강소기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반월산단은 재래업종 비율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 쇠퇴할 수밖에 없는 구조지요. 그래서 미래형자동차(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라든지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반월산단이 살아나면 지역상권도 살아나고 일자리 문제 등 많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안산지역 4개지역구 모두 당선이 되었는데, 국회의원들과 안산시간의 소통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번에 4개 지역 민주당 의원이 다 되어서 저로서는 굉장히 기쁘고 유권자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저희가 해야 할 일도 막중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이 민주당이고, 시의원이 다수인데 “앞으로 시민사회 주민들과 힘을 합해서 이제 안산의 과제를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제대로 해봐라” 이렇게 저희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봅니다. 당정의 역할을 통일적이면서도 지속성을 갖도록 해서 안산의 인구도 늘리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전념하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유권자들은 항상 저희에게 앞과 뒤가 같은 정직한 정치인,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국민만을 위하는 정치를 바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서 “고영인 제대로 뽑았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영인 당선인 약력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신안산대학교 산업경영과 초빙교수(전)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 정치혁신위 간사(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다문화위원장(현)
▸제7대,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전)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전)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전)
▸안산충청향우회 자문부회장(현)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현)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화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선부중학교 운영위원(전)
▸원곡초등학교 운영위원(전)
▸(사)모두의집 이사장(현)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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