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 이사장(안산시장 윤화섭)은 지난 16일 있었던 대표이사 선임안에 대해 이사회의 재추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사에 참석한 7명의 이사 중 과반수이상으로부터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지원자가 총점에서는 뒤지는 결과가 나와 이사회에서는 최종 임면권자의 결정에 따르자는 의견을 냈고, 이에 따라 재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지침에는 임명권자가 임원후보의 재 추천을 요구할 수 있다고 되어있고, 안산환경재단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이사장을 보좌하고, 이사회에 출석하여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한다고 되어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사회 재추천 또는 공개공고 등의 방식을 통한 행정절차를 검토,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