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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후속조치 추진

  • 입력 2020.08.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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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협조와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다할 것'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 및 고위험시설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주의와 자기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가 시행됨에 따라 고위험시설 12종 1천58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 행정명령 및 위반 시 조치사항에 대한 문자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와 함께 이행 여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으로 지정한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12종이다.

이들 시설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처벌도 받을 수 있다.

또 그동안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조사를 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됨에 따라 안산시 자체 역학조사관을 확보해 자체 역학조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발적 감염 사태에 따라 타 지역 접촉 등의 이유로 관내 지역감염 환자는 이달 15~25일 사이 25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26일 현재 안산시 확진자는 지역 52명과 외국인을 포함하면 88명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늘어난 확진자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가 시행됨에 따라 민간생활방역단을 기존 인원의 5배인 335명으로 늘려 분야별 시설물에 대해 주 1회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부터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기관 등을 대상으로 ‘n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노인 대상 방문판매업체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관내 장례식장 7개소를 방문해 마스크 착용, 조문객 간 접촉 금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고, 지난 22~23일 주말에는 결혼식장 4곳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 뷔페 운영 중단 여부 등을 점검 했으며, 24일부터는 경찰과 합동단속 활동도 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14일간 지정시설에 격리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해 지역사회 및 시민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철저한 방역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최근 재확산 사태로 보다 더 큰 관심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다양한 방역정책으로 잠재적인 감염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9월 말까지,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서 매주 금·토 오후 8~10시 총 10차례 무료 야외 자동차 극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1일 입장 가능한 자동차는 200대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제한한다.

자동차 극장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 및 접수는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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