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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포동주민자치위원회 홍영화 위원장홍 위원장 '성포동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

 

“성포동은 노적봉과, 성포, 성어, 예술광장공원을 갖춘 쾌적한 도시공원과 성포도서관 등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안산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입니다. 여기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센터와 중앙역, 시외버스티미널 등 편리한 교통까지 잘 갖춰져 있어서 안산 최고의 동이라고 자부합니다”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 홍영화 위원장은 성포동이 주거지역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외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인근 동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성포동은 지난 1988년 1월 1일 개청했으며, 현재 신청사 건축으로 인해 인근의 안산농협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홍 위원장은 20년 가까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이력을 바탕으로 동네일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왔다. 이런 이유로 주민자치위원회에 소속되어 동 발전을 위해 땀흘려 왔으며, 이제는 위원장을 맡아 동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현재 권한이 없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루 빨리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이 따르는 주민자치회를 희망하고 있다. 홍 위원장은 강한 리더십과 온화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위원들과의 친화력도 뛰어나고 주민들과의 만남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환경교통분과)으로도 활동 중이다.

다음은 홍영화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성포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그간의 소회를 얘기해 준다면.

저는 30년의 세월을 성포동 주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이곳이 저의 고향이나 다름없습니다. 성포동은 개인적인 생활이 강한지역이라고 말을 하는데, 저의 작은 바람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편안한 이웃으로의 관계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늘 상존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김영국 동장과 직원,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성포동과의 인연은.

제가 주민자취위원회에 몸담게 된 계기는 주민자치센터와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성포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설될 때부터 20년 가까운 시간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왔고 자연스럽게 주민자취위원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주민자치센터는 개설 프로그램부터 현재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저의 손을 거쳐 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애정과 인연이 각별합니다.

 

▲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추진한 사업이나 향후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성포동은 작년에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친환경 리사이클 도심만들기’를 옥상텃밭과 함께 추진했습니다. 예전부터 현재까지 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아기출생 신고시 천연비누를 주민자치위원님들이 직업 만들어서 아기 턱받이와 함께 선물로 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안산시 인구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동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고 엄마를 격려하는데 일정 정도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향후 하고 싶은 사업으로는 성포동의 보물인 노적봉 산책로에 안산의 인물, 역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게시판을 구간구간 설치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안산시민들이 안산의 역사를 좀 더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가 살고 있는 안산시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과 가치를 되새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국민이야 말로 나라사랑, 지역사랑 애착이 강하다고 사료됩니다.

 

▲현재 성포동 주민센터가 신축 중에 있고,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수강이 제한적인데, 성포동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준다면.

안산의 자랑거리인 성포동 노적봉폭포와 장미원 앞에 야외공연무대가 설치되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혀 사용을 할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노적봉을 찾아서 산책과 운동을 하고, 자연스럽게 공연도 즐기면서 좋은 이 가을을 분위기를 만끽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우리 안산시민들이 가을분위기를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주민자치센터는 신축 중에 있어서 운영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청사가 완공이 되면 많은 프로그램들과 함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활기찬 성포동의 새로운 주민자체센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함께 매월 회의를 통해 주민에게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올해 안산시 주민자치회 시범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원리는 주민자치입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회가 정치논리가 아닌 진정한 주민을 대표하는 기구로 거듭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회 출범에 따른 조례개정 및 실질적인 운영에 필요한 사무국 구성 등 먼저 제도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가 여러 가지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위원님들의 활동이 필요하고 또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그런 부분이 힘든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주민자치회로 바뀌게 되면 여러 분야의 위원님들과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도 ‘우리 동은 우리 스스로가 잘 가꾸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자치위원이나 각종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수준높은 우리 성포동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우리 동의 현안과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성포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야 합니다. 앞으로 시행될 주민자치회의 모습도 주민 스스로가 지역 일을 결정하고 꾸려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성포동 주민들은 모두 각자 잘하고 계시지만 나만이 아닌 우리들의 살기 좋은 성포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셨으면 합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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