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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18일 단원미술관서 '생생화화' 전

 

안산문화재단(대표 김미화)이 지난해에 이어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2020년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모호하지만 빛나는 소우주》’를 12월 8일 단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0년 경기예술창작지원 사업 중 시각예술 부문 성과발표 전시로,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작가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유망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예술창작지원 사업은 선정작가들에게 신작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 및 비평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전시 개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단계별 시각예술 지원사업이다.

올해 경기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유망작가 12인과 우수작가 10인을 선정했으며, 성남큐브미술관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파주)과 단원미술관(안산)에서 성과발표 전시를 개최한다.

이후 22인의 선정작가들과 매칭 평론가, 기관별 담당 큐레이터 등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론하는 전시비평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선정 작가들의 신작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작가와 작업에 대한 해석과 의미 부여를 위한 후속 지원사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할 전시에는 박소현, 김희연, 전병구 등 유망작가 3인과 이연숙, 안성석, 전보경, 전혜주, 정석우, 조은지 등 우수작가 6인이 참여한다. 전시 타이틀처럼 ‘모호하지만 빛나는 인간과 사회의 유기적인 관계’를 탐구하는 작가 저마다의 이야기들을 따라가 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 타이틀《모호하지만 빛나는 소우주》는 작은 존재로서의 인간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뒤엉켜 서로 유기적인 관련성을 맺는다는 파라켈수스(Paracelsus, 1493~1541)의 이론에서 따왔다.

파라켈수스는 인간과 우주 사이 그 대응 관계에 따라 인간(소우주)은 대우주를 통해서, 대우주는 소우주를 통해서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작가들은 장소에 대한 개인의 기억과 주변 또는 공동체의 시대와 세대를 걸쳐 나타나는 풍경,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고찰, 새로운 언어 출현에 관한 상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 방식을 거쳐 재현하거나 재구성한다.

또 일상의 풍경에서 실재를 가늠할 수 없는 세계 또는 애매하고 낯선 풍경들을 발견하고 급변하는 사회와 도시의 이면을 탐구하기도 한다.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상실감에 관한 서사에서 나아가 우리의 행동으로부터 파생되는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호하지만 빛나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전시는 오는 12월 8일 오픈해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기간 및 관람 시간, 관람방식이 변경 혹은 조정될 수 있다.

문의 단원미술관 031-481-0508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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