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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별망중학교 2021 온라인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 실시

  • 입력 2021.01.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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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후보자 온라인 토론회 실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한 투표 및 동영상을 통한 후보자 공약 홍보
◦ 비대면 수업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축제 및 체육대회 등 현실적 공약 제시

 

안산 별망중학교(교장 홍인자)는 12월 31일 온라인으로 2021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했다. 회장 후보로 3명, 부회장 후보로 2명이 등록하여 2021년도 학생자치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먼저, 1교시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후보자간 토론회를 실시했다. 회장 후보자로 나선 세 명의 학생들은 내년에도 코로나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온라인으로 축제와 체육대회를 실시해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급식 메뉴 추천 및 학생 생활복 선정, 점심시간 음악방송 운영, 화장실 방향제 비치, 교내 쓰레기통 설치 등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공약들이 나왔다.

부회장 후보로 나선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확대에 따라 사이버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며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 시간이 줄었는데 2021년에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후보자들은 상호 질의 응답을 통해 공약의 가치와 실현가능성 등을 따지며 각자의 주장을 보완 설명했다.

 

 

2교시에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 투표 절차를 안내했고, 후보자들이 만든 홍보 영상 시청 및 홍보 게시문을 읽어 보며 공약사항을 확인하도록 했다.

3-4교시에는 투표를 실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학생들과 담당 교사들이 투표의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투표 오류 발생에 대처하도록 준비했다.

온라인 토론회를 지켜본 한 학생은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후보자들의 토론 내용을 들어보니 집중도 잘 되고 흥미로웠다”면서 “후보자들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학생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별망중학교의 한 교사는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공약으로 반영한 후보자들의 관심과 노력을 칭찬하며,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학생자치 활동이 움츠러들었지만 내년에는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별망중학교 학생자치회 정부회장 선거 투표 결과는 2021년 1월 4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별망중학교 학생자치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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