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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그리너스FC, 부천 원정경기서 1-0 승리

  • 입력 2021.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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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부천 원정에서 승리했다.

안산은 지난 17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하나원큐 K리그2 2021’7라운드에서 후반 24분 터진 민준영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탈출, 3승 2무 2패 승점 11점 3위로 도약했다.

원정에 나선 안산은 3-4-3을 가동했다. 최건주, 김륜도, 아스나위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민준영, 김현태, 이상민, 이준희가 미드필더로 김진래, 연제민, 김민호가 스리백을 형성, 이승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 3분에 이어 전반 6분 이상민이 아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7분 상대 공격 과정에서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 휘슬이 울렸지만, VAR 확인 후 취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은 김진래 대신 심재민을 투입하며 계속 라인을 올리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김길식 감독은 20분 체력이 떨어진 아스나위를 빼고 임재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24분 드디어 민준영이 아크 먼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상대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일격을 당한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안산은 두터운 수비 라인을 구축해 막판 부천의 공세를 잘 막아내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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