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회장 배정완)는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진도에서 안산까지 416km를 종주하는 ‘2021년 안산 416 자전거 대장정’을 개최했다.
안산 자전거 동호인 클럽 ‘안산ARB(Ansan Road Bike)’ 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대장정 참가자들은 4월 15일 오전 7시 30분 진도군 진도항에서 출발하여 약 30시간만인 4월 16일 오후 1시경 안산 화랑유원지에 도착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장정 첫날 진도항부터 진도대교까지 약 36km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을 격려하였고, 당일인 4월 16일 화성시 비봉면 부근에서 안산 화랑유원지까지 주행하며, 416km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대장정의 마지막 장소인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이번 대장정을 주최한 안산시체육회 배정완 회장은 완주를 축하하며“어느덧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었다. 진도에서 안산까지 416km를 완주한 라이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 우리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에 닿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