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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의료사협, 주민 주도 마을형 건강돌봄거점 ‘보듬’ 와동에 개소

  • 입력 2021.04.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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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 이사장 김영림)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형 건강돌봄거점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22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건강사랑방: 보듬>의 문을 열었다. 

안산의료사협은 ‘건강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이를 위해 주민주도·주민참여형 건강돌봄 활동을 수행해온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안산의료사협의 창립 21주년을 맞아 설정한 ‘조합원 중심의 건강자치역량 향상’을 위한 중점 과제 가운데 한가지로 단원구 건강돌봄거점 마련이 추진됐다.

와동 건강사랑방 <보듬>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보듬>에서는 안산의료사협의 기존 목적사업에 더하여 안산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경기복지재단 등과 함께 ▲주민 건강 아카데미 교육 ▲주민 건강 실천단(자조모임)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맞춤 활력 프로그램 ▲집단 미술치료 ▲집단 원예치료 ▲집단 놀이심리치료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참여 대상을 중심으로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 활동을 운영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마음 건강 상담실 등의 기능을 장착한 단원구의 건강돌봄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건강사랑방 보듬의 출범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전달하는 취지를 담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간 시간 간격을 두고 방문할 수 있도록 개소 당일 내내 열려있는 ‘보듬의 날’을 기획했다. 

안산의료사협 김영림 이사장이 기념사를,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현삼, 원미정 경기도의원과 나정숙 안산시의원, 안산시 복지정책과 박경혜 과장,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최현수 센터장, 단원구 와동 김재홍 동장,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창수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부에서는 ▲장애인야학 나무 ▲와리마루 도서관 ▲치유공간 이웃 ▲경기내일상상스퀘어 상상대로 등 안산시 단원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초대해 건강사랑방 보듬을 소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첫 발걸음을 뗀 보듬은 ‘사람이나 동물을 가슴에 붙도록 꼭 안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에 걸맞게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안산의료사협 김영림 이사장은 “2021년 안산의료사협 슬로건은 ‘조합원 중심의 건강자치’”라며, “이번에 새로 생긴 건강사랑방 보듬을 통해 단원구 주민 및 조합원들과 함께 건강을 나눌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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