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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기자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일촌 맺기 사업 추진

  • 입력 2021.05.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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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유신)는 지난 7일 ‘독거노인과 일촌 맺기’ 9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고 10일 밝혔다.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본오3동 직능단체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17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독거노인 9가구를 선정해 일촌 맺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일촌을 맺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 돌봄서비스 욕구를 모니터링하고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에게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사골곰탕, 빵, 물티슈, 마스크가 담긴 생필품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김유신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덜어 드리고 안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병구 본오3동장은 “일촌 맺기 사업을 통해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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