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희성) 생생정리수납봉사단(단장 이정택)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6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동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악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기에 10여명의 생생정리수납 봉사단이 손발을 걷어붙였다.

봉사단은 오랜 봉사 경험과 정리수납 지식을 바탕으로 주방, 거실, 안방, 작은방, 욕실로 나누어 우선적으로 해충을 박멸하고 환풍을 실시했다.

오염된 물건은 버리고 필요한 물건은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정리수납 활동은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누울 공간조차 찾기 힘들었던 집은 봉사단의 노력으로 악취를 견디는 공간이 아니라 지친 몸을 뉘이고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조두행 센터장은 “생생정리수납봉사단의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생생정리수납봉사단은 매년 양성 과정을 통해 정리수납 자격증을 이수한 봉사자를 육성하고 있으며 대상 가구는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