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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참안산사람들 총동문회 장영수 회장

  • 입력 2016.12.14 18:17
  • 수정 2016.1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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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안산사람들 총동문회 제8대 회장에 장영수 안산희망협동조합 상무이사가 취임했다. 장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선배들이 지켜온 고귀한 안산사랑의 정신과 삶터 사랑의 실천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안산의 거대조직인 안산시통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으로 풍부한 인맥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있다. 훤칠한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만의 카리스마는 조직을 결성하고 운영해 나가는데 있어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안산희망협동조합 상무이사, 예담치과 이사로 몸담고 있는 장 회장은 지역사회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장영수 회장과 일문일답.

▲회장에 취임했는데 소감은
참안산사람들은 내 삶터를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 안산을 사랑하고, 안산을 바로알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올바른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참여중심의 봉사를 회원 스스로가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저 개인도 참안산사람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안산지역 발전과 총동문회의 친목,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

▲참안산사람들은 어떤 단체인가.
참안산사람들은 지난 2004년 10월 창립준비위원회를 갖고 출발하게 됐다. 안산은 30만의 계획도시로 출발해 도심녹지율 1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도시였기 때문에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안고 모인 도시이다. 하지만 안산은 반월공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기오염과 악취, 오염된 시화호, 범죄도시 등의 오명으로 얼룩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바로 참안산사람들이다. 그 방안으로 공동체아카데미를 만들어 지속가능발전을 구체화 시키고, 나아가 기업과 도시간의 일체감 형성을 통한 공동번영 토대구축, 주민과 주민과의 일체감 형성을 통한 애향심 향상, 회원간 유대강화를 통한 봉사역량강화, 이웃끼리 어울려 사는 삶터를 만들자는 큰 틀을 만들었다.

▲총동문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은.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단체는 사람이 바뀌면 사라지지만 이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단체는 영원하다고 했다. 안산사랑, 삶터 사랑이라는 이념으로 출발해 현재에 오게 되었는데, 모임을 설립한 주역들과 선배들이 지켜온 고귀한 안산사랑의 정신과 삶터 사랑의 실천을 도모해 나가겠다. 먼저 회원들이 경영하고 있는 요식업의 경우 책자를 발간해 업소홍보와 함께 회원들에게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회원과 회원을 이어주는 가교역할도 할 것으로 본다. 참우리봉사단은 사업봉사와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고 있는데,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집 고쳐주기 사업, 바다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

▲참안산사람들 아카데미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공동체 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 9월 5일 1기가 개강되어 현재 40기까지 1500여명의 동문들을 배출시켰다. 교육은 10주 과정으로 1년에 4회 정도 진행되고 있는데, 한 기수당 40명 내외의 회원들이 교육받고 활동하고 있다. 저는 2012년 12월 24기를 수료하고 초대회장을 맡았다. 참안산사람들은 본부에 고문 및 대표단, 자문위원회, 이사회, 참봉사단, 홍보위원회 총동문회가 있고, 총동문회는 상조, 봉사, 홍보, 기획, 체육, 시민, 회원관리 분과와 산악회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소개한다면.
제가 태어난 곳은 경기도 여주다. 지난 1990년 반월공단의 조선무약 연구소에서 9년간 재직하다가 대한생명 법인팀에서 16년간 근무했고 부지점장까지 맡았다. 통장은 상록구 일동에서 2002년 처음 시작했는데 이후 안산시통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6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임기는 2017년 9월30일까지다. 현재는 우리예담 의료생협과 예담치과, 안산희망협동조합에서 상무이사로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봉사하는 일이 너무나 행복하고 보람되기 때문에 봉사관련 일을 많이 해왔다. 자랑은 아니지만 봉사시간도 3년 820시간을 인증 받았고, 헌혈증서도 32회를 했다. 그래서 돌보미연대 이사, 오엘지로타리클럽 봉사분과위원장, 법무부안산보호관찰소 선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봉사하고 있다.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참안산사람들은 봉사단체이자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공동체 실현을 위한 이웃과 공동체, 참봉사, 지속발전 가능한 안산을 만드는데 있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참여를 당부 드린다.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회원들의 참여가 우선이다. 회원이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소통하고 함께하는 동문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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