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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 연구활동 갈무리 간담회 개최

  • 입력 2021.11.20 10:08
  • 수정 2021.1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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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원들,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따른 정책 연구과정 평가 및 의회 발전 방안 논의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이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정책 연구를 위해 그간 활동해 온 사항들을 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나정숙 박은경 윤석진 김진숙 김동수 한명훈 유재수 의원과 의회사무국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의 활동 사항에 대한 평가와 내년 지방자치법 시행 후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구모임은 올해 3월 구성 이후 9개월 동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안산시의회 미래 발전방향 연구용역' 수행과 자체 간담회를 병행하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안산에 미치는 영향 및 의회 대응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의원들은 지난 활동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부분 제약이 있었음에도 충실하게 수행했다고 자평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 실현을 위해 차기 의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회 인사권 독립에 있어서도 인사위원회 구성 등 선결해야 할 작업이 있음을 강조한 뒤, 계속 우려돼 온 내부 승진 적체 문제도 출범 초기 인적 구성을 적절히 한다면 해결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대응에서 의회와 시의 협력 체계가 중요하는 점과 법에 담긴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현실과 조화롭게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의원연구단체의 최종 활동보고서에 수록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간담회를 주재한 나정숙 대표의원은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의회 차원에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올 한해 연구 활동을 성실히 벌였다”며 “지방자치 확대를 위해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는만큼 연구단체의 활동 사항을 토대로 동료의원들과 협조해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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