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신길동공동체나눔텃밭(신길동291-8)에서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안산환경재단과 세월호 생존자 가족 봉사단‘희망지킴이’, 에버그리너협회, 군자농협 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안산환경재단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사전 방역 활동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는 지역 아동센터(스스로 함께, 제일행복한, 소망, 비젼)와 세월호 유가족 미수습자 가정, 불우 장애인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맛과 정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