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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상공회의소-한독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22.04.16 21:31
  • 수정 2022.04.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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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회장, '안산 중소기업이 독일의 선진기술기업과 교류 계기 되기를'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가 안산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제교류협력 사업이 착실히 기초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최한 '안산상공회의소-독일아헨상공회의소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양 기관의 주요 현안 및 지역 소식 교류를 시작으로, 기업 간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독상공회의소(대표 마틴 행켈만, 이하 한독상의)와도 손잡았다.

한독상의는 1981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과 독일 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5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전 세계 92개국 140개의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AHK) 해외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다.

안산상의와 한독상의는 지난 13일 안산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안산기업과 독일기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과 한독상의 마틴 행켈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기업과 독일기업 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독일은 세계 강소기업인 ‘히든 챔피언’이 가장 많은 국가로서 교육과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의 사용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어 독일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안산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세계적인 ‘히든 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된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은 “한독상의를 통해 안산의 중소기업들이 독일의 선진기술기업과 교류함으로써 미래 경영의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의 만남이 양 기관과 기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상의 마틴 행켈만 대표는 “한국과 독일은 우호적인 관계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기회가 많을 것”이며, “독일기업도 안산기업과의 활발한 교류가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상의는 지난해 이성호 회장의 취임 이후 안산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국제교류협력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산기업 CEO들의 인사이트 확장과 해외 선진기술기업과의 지속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협력단 파견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3에 안산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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