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현 안산시장)는 6·1 지방선거 개시일인 19일 오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반월산업단지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지원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께 안산 원시동 반월산단 내 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소식에 정책협약 등 유세전을 중단했다.
윤 후보는 “선거 후보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하는 현직 시장”이라며 “선거운동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현장에 도착해 2도 화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돕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가 확산하지 않게 관계 당국에 당부하는 등 계속해서 현장을 살피다 2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힌 뒤 복귀했다.
윤 후보는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재난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꼼꼼히 살폈다. 민선 8기 연임해서도 재난 발생부터 조치까지 철저히 챙겨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