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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윤화섭 후보, 안산시장 야권단일화 논의 결렬 발표

  • 입력 2022.05.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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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범민주시민캠프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6·1지방선거 필패 위기감에 따른 각계각층의 단일화 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제종길 민주당 후보 측과 단일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범민주시민캠프는 단일화의 선결 조건으로, 공천 과정에서의 불공정 논란과 호남 인사 원천 배제 등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 차원의 유감 표명 등을 요청했고, 제종길 후보 측은 경기도당에 요청하기로 수용했다.

그러나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범민주시민캠프는 시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종길 후보 측은 지난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진행한 ‘합의에 의한 단일화’ 방식을 굽히지 않았다.

범민주시민캠프는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그동안 윤화섭 후보와 함께해온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도, 도의도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합의가 불발된 데 대한 책임은 제 후보 측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범민주시민캠프는 안산지역 정치의 개혁과 시민 주권 회복을 위해 당당하고 꿋꿋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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