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최초 연임시장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현 안산시장)는 22일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게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놀이터 등의 시설을 신설·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3000㎡, 4층 규모로 센터를 지어 입양교육과 문제행동 교육, 반려인 교육, 365삼담 등을 한다는 게 윤 후보의 구상이다.
또 매개 치유실과 야외놀이터 등도 설치해 놀이 치료도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2018년 조성한 성곡동 시화22호 근린공원 3118㎡를 활용하고, 또 초지동 원포공원에 2082㎡ 규모로 새로 만든다.
이와 함께 중앙역~고잔역 등 전철 4호선 교각 하부 공간도 활용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장상과 신길2지구, 안산·군포·의왕지구 등 3기 신도시에도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계획을 반영할 방침이다.
확충하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하고 세족장과 관리소 등을 설치한다.
윤화섭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심 곳곳의 공간을 활용한 코스를 만들고,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