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상길)는 충남 당진시 당진3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지난 8일 시행한 벤치마킹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교류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정보 공유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주민자치회와 관련해 구성, 운영방법, 활동, 주민참여 방안에 관한 서로의 상황 등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다.

특히 당진3동 주민자치회 우수사례인 ‘주민과 함께하는 주주케어사업’ 등의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주민참여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박상길 회장은 “선진 주민자치회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동 특화 자치사업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본오3동 주민자치회를 더욱더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구 본오3동장은 “주민자치 내실화, 활성화를 위해 실제 주민자치 업무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오3동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발굴 2차 워크숍을 6월 중순경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