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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인수위, '9시 등교제' 2학기부터 학교 '자율'로 결정
경기도교육청사 © 뉴스1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핵심적으로 추진해왔던 '9시 등교제'가 오는 2학기부터 '자율'로 바뀔 전망이다. '9시 등교제'는 2014년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당선된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정책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3일 "2학기부터 9시 등교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 희망하는 등교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또 '9시 등교제'와 맥을 같이 하는 '아침 급식'의 경우 현재 지자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아침 급식과 관련해 "선생님들과 학교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자체와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별로 다양한 모델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경기도 교육에서 13년간 진보 교육감이 집권하며 추진했던 정책들에 대한 전면 대수술을 예고했다.

임 당선인은 후보 시절 '9시 등교제'와 관련해 "학생 수면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이를 시행하는 과정이 획일적이고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도내 초등학교 1388개교는 100% 9시 등교제를 시행하고 있다. 중학교는 647개교 가운데 99.7%인 645개교, 고등학교는 485개교 가운데 94.2%인 457개교가 9시 등교제를 운영 중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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