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부배수지 일원 둘레길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착공통장협의회와 땟골상인회 등 주민들이 준비한 착공식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한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 지역구 시·도의원 등도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선부배수지 주변 산지 약 500미터 구간을 산책로(둘레길)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 예산편성 사업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안건으로 지난해 채택돼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추진했고, 사업비 약 8천만 원으로 7월 말 조성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부배수지 일원 둘레길 조성은 2020년 선부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계획 추진 시 처음 공론화 됐고,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올해 현실화됐다. 뗏골 주민의 오랜 숙원 해소와 선부2·3구역 재건축아파트 입주에 따른 친환경적인 산책로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둘레길은,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산책로 및 통학로로 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바우나 안신시의회 의장은 “선부2동 주민분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현된 것에 마음 깊이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선부2동,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안산시의회가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안병도 선부2동 주민자치회장과 유병웅 선부2동 통장협의회장은 “살기 좋은 선부2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선부2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재준 선부2동장은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화합된 노력이 결실로 이뤄진 매우 소중한 성과로,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선부2동 만들기를 위한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